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줄 것을 강조한 금융감독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보험사 대표들에게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보험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보장하고 보험금액이 사후에 확정, 지급하는 특성 때문에 정보 비대칭성이 크다며 소비자 불만이 타 업종보다 많이 제기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하며 소비자 보호를 강조했습니다.

보험약관 자체도 일반 소비자가 이해하기에는 어렵고 불확실한 내용이 많다는 것을 언급하였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은 보험상품, 약관, 보험금 지급 등 보험 영업 관행 개선을 위한 태스크 포스를 구동할 방침입니다. 이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한 발언은 얼마 전 있었던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등 대형 생명보험사와 소비자 사이의 즉시연금 미지급금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보험약관에 명시되지 않은 사업비 등을 제하지 말고 해당하는 즉시연금 미지급금을 모두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내놓았지만, 삼성생명은 일부 조정안에 법적 대응을, 한화생명은 전면 거부하며 갈등을 빚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즉시연금 전용 코너를 신설하여 현재 분쟁조정 사례를 수집하는 중입니다.